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융공황, 금융사이클, 금융시스템 상호연계성, 금융안정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24. 17:00
금융공황(banking panic) : 일부 금융기관이 실물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대출 부실화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을 때 예금인출사태(bank run)가 해당 금융기관만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에까지 급속하게 확산되어 금융시장 전체가 *신용경색 사태에 직면하는 현상을 말한다. : 이 때 금융기관의 자산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경기침체도 가속화된다. : 금융공황은 증시 폭락, 금융자산 버블 붕괴, 통화위기, 국가부도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 예를 들어, 1907년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공황을 보면, 뉴욕증권거래소 주가가 전년도 최고치에 비해 절반 수준까지 폭락하면서 다수의 은행에서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났다. 뉴욕에서 시작된 위기가 곧 미국 전역에 확산되면서 많은 은행과 기업이 파산하고 실업자 수는 400만명에..
-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융 하부구조, 금융EDI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23. 15:49
금융 하부구조(financial infrastructure) : 지급결제시스템, 신용평가제도, 주식시장, 선물시장 등과 같이 금융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각종 제도적 장치 및 기관을 의미한다. : 이는 도로, 항만시설 등과 같이 실물경제에서 생산에 직접 기여하지는 않으나 생산활동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회간접자본에 비유할 수 있다. : 금융 하부구조가 잘 갖춰지면 금융거래가 투명해지고 금융기관이 각종 위험을 회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중개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융의 효율성이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 금융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 기업 상호 간에 접속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재화와 용역의 거래정보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교환하여 상거래를 처리함..
-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본위제, 금산분리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22. 15:22
금본위제 : 각국의 통화가치를 순금의 일정한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 금본위제하에서 각국 통화는 금의 중량을 기준으로 그 가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통화간 교환비율은 금을 통하여 고정되며 따라서 금본위제는 전형적인 고정환율제도이다. : 1800년대 영국의 금본위제 도입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채택하였다. : 금본위제는 금의 국제수지 및 국내물가 자동 조절기능을 통해 국제금융 및 세계경제의 발전에 공헌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국들이 과다한 전비지출로 말미암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
-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리선물, 금리스왑, 금리자유화, 금리평가이론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21. 23:21
금리선물(interest rate futures) : 기초자산인 금리를 거래대상으로 하며 현재의 시점에서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사거나 팔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한다. : 금리선물의 대표적인 상품은 기초자산별로 다양한 만기의 국채선물이다. - 3년 국채선물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기초자산은 최종결제일 현재 만기 3년, 액면금액 1억원, 표면금리 5%, 반기별로 이자를 지급하는 가상의 국고채권이다. 가격의 표시방법은 액면금액 1억원을 100으로 환산하여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시한다. 최소가격 변동폭인 1tick의 크기는 0.01인데 그 가치는 가상채권 가격의 10,000원에 해당되며 국고채금리 1bp(0.01%)는 국채선물가격 3tick과 거의 동일하다. : 투자자들은 금리변동위험..
-
Daily 경제금융용어 - 글로벌가치사슬(GVC), 글로벌금융안전망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20. 15:12
글로벌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 : 상품의 설계, 부품과 원재료의 조달,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 세분화된 과정이 어느 한 국가가 아닌 비용면에서 우위가 있는 국가에서 이루어지면서 각 단계별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세계교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 오늘날 많은 수출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생산시설을 해외에 두고 여러 나라들로부터 부품을 조달하여 생산하고 수출(판매)도 현지에서 이뤄진다. 이와 같이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한 다양한 단계들이 각기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면서 세계교역구조는 상호 유기적인 연계성을 갖게 되었다. :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려면 기업은 각 단계를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최적 국가에서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
-
Daily - 경제금융용어 - 그램-리치-블라일리법, 그린본드, 그림자 금융, 근원인플레이션율, 글래스-스티걸법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19. 19:28
그램-리치-블라일리법 : 1999년 11월 미국 의회가 제정한 법으로서 공식 명칭은 ⎡금융서비스현대화법(The Financial Services Modernization Act of 1999)⎦이다. : 공화당 상원의원인 필 그림(Phil Gramm), 공화당 하원의원인 짐 리치(Jim Leach)와 토마스 J. 블라일리(Thomas J. Bliley)가 공동으로 발의하였기 때문에 통상 ⎡그램-리치-블라일리법(Gramm-Leach-Bliley Act)⎦이라 불린다. : 법의 주된 내용은 1933년의 글래스-스티걸법 중 '상업은행의 증권 관련 자회사 보유 금지'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임직원 겸직 금지' 등 핵심 조항을 폐지하는 것이다. : 종전의 글래스-스티걸법 '조항20'에 의하면 상업은행(연준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