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본위제, 금산분리경제/Daily 경제금융용어 2021. 2. 22. 15:22728x90
금본위제
: 각국의 통화가치를 순금의 일정한 중량으로 정해 놓고 금화의 자유로운 주조와 수출입을 허용하며 이를 지폐나 예금통화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 금본위제하에서 각국 통화는 금의 중량을 기준으로 그 가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통화간 교환비율은 금을 통하여 고정되며 따라서 금본위제는 전형적인 고정환율제도이다.
: 1800년대 영국의 금본위제 도입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채택하였다.
: 금본위제는 금의 국제수지 및 국내물가 자동 조절기능을 통해 국제금융 및 세계경제의 발전에 공헌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국들이 과다한 전비지출로 말미암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제도의 유용성에 대한 의문이 높아졌다. 특히, 전후 영국이 과대평가된 파운드화의 가치로 인한 막대한 실업과 수출산업의 침체를 겪고 이어서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세계 대공황 등이 발생함에 따라 영국은 1931년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를 단행하였다. 이후 주요 선진국들도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면서 금본위제는 결국 붕괴하였다.
§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금산분리
: 산업자본이 은행지분을 일정한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금산분리라고 한다.
: 은행업 등 금융산업은 예금이나 채권 등을 통하여 조달된 자금을 재원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해서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금융산업의 소유구조는 다른 산업에 비해 취약한 편이며 산업자본의 지배하에 놓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은행법을 통해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을 4% 한도로 제한하고 있다.
'경제 > Daily 경제금융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융공황, 금융사이클, 금융시스템 상호연계성, 금융안정 (0) 2021.02.24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융 하부구조, 금융EDI (0) 2021.02.23 Daily 경제금융용어 - 금리선물, 금리스왑, 금리자유화, 금리평가이론 (0) 2021.02.21 Daily 경제금융용어 - 글로벌가치사슬(GVC), 글로벌금융안전망 (0) 2021.02.20 Daily - 경제금융용어 - 그램-리치-블라일리법, 그린본드, 그림자 금융, 근원인플레이션율, 글래스-스티걸법 (0) 2021.02.19